스트레스 때문에 많이 힘드시지요? 일을 안 할 수는 없고 하긴 해야 하는데 스트레스가 심해 힘들 때가 있습니다. 피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쌓아두고 참기만 하면 신체, 마음, 행동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므로 무리하게 참으면 안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트레스가 심신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 건강하게 해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트레스가 심신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
스트레스는 우리 몸과 마음, 행동에 다양한 형태로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마음이 불안하고 기운과 식욕도 없고 밤에 잠들기 어렵다면 스트레스 상태에 놓인 것입니다. 이런 상태를 계속 유지한다면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다음의 경우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증거이니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빨리 찾아야 합니다.
마음에 미치는 영향
-슬프고 우울한 마음이 지속된다.
-불안감, 좌절, 긴장감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된다.
-무력감이 심해 매사 의욕이 없고 도무지 무언가를 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몸에 미치는 영향
-식욕이 줄고 체중이 감소한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한밤중에 깨거나 늦게 잤음에도 일찍 잠에서 깬다.
-손이나 발바닥이 축축하게 젖어있다.
행동에 미치는 영향
-소극적인 사람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고 주변에서도 그런 말을 듣는다.
-주위와의 교류를 피하고 인간관계 맺기를 귀찮아하거나 힘들어 한다.
-음주와 흡연의 양과 횟수가 증가했다.
위의 항목들의 증상이 심하다면 쉽게 스스로 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꾸준히 실천해야 합니다. 혼자 힘으로 해결이 어렵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를 권장합니다.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는 방법
1. 스트레칭을 자주 한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 일하는 경우 근육이 굳고,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몸이 피로해집니다. 피로한 몸으로 업무를 하다보면 자연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게 되는데요. 1시간 앉아 있었다면 10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보기 바랍니다. 근육의 긴장도 풀고 기분 전환이 되어 다음 업무를 시작할 때 집중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을 할 때에는 고통을 약간만 느낄 정도의 강도로 하고 호흡을 멈추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칭으로 늘어나는 부위를 의식하며 진행해야 합니다. 일어나서 하기 어렵다면 의자에 앉아서도 충분히 할 수 있으므로 스트레칭을 자주 해 줍니다.
2. 달콤한 간식을 먹는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달콤한 간식이 먹고 싶은 경우가 많은데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있습니다.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으로 심신의 안정을 주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세로토닌 합성에는 인슐린이 필요한데 알려진 것처럼 인슐린은 혈당이 상승했을 때 혈당치를 낮추는 호르몬입니다.
인슐린이 혈액 중 트립토판을 뇌내에 운반하면 세로토닌이 만들어 집니다. 결과적으로 혈당치를 올리는 달콤한 간식은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세로토닌 합성을 촉진하여 행복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또한 탄수화물이 체내에서 분해되어 만들어지는 포도당은 뇌의 에너지원이 되므로 스트레스로 집중력과 판단력이 떨어졌을 때 달콤한 간식을 먹으면 효과적입니다.
3. 숙면을 취한다.
수면은 몸의 휴식뿐만 아니라 뇌의 휴식도 포함됩니다.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로 짧으면 뇌가 피로해져 몸의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 신경과 호르몬의 균형도 무너집니다. 많은 연구에 따르면 수면 시간이 너무 적을 경우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등의 대사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수면의 질도 중요합니다. 오후에는 되도록 커피, 에너지 음료 등의 카페인 섭취를 피하고 컴퓨터, 핸드폰 등의 전자기기의 사용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침구 선택도 중요합니다. 너무 푹신한 매트리스는 허리에 부담을 주어 숙면을 방해하므로 등의 S자 곡선이 적당히 유지되는 단단한 것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4. 햇볕은 쬐며 가벼운 신체 활동을 한다.
승패를 겨루거나 격렬한 운동을 무리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벼운 산책, 걷기, 조깅, 사이클링 등 같은 리듬을 반복하는 운동을 추천합니다. 일정한 리듬을 느끼는 운동을 반복해서 하면 마음을 온화하게 진정시켜주는 세포토닌의 분비가 높아집니다.
중요한 것을 햇볕을 쬐며 하는 것입니다. 햇볕을 받으면 세로토닌의 분비가 촉진됩니다. 세로토닌이 분비되면 뇌가 활발하게 작용하고 정신이 안정되어 심신이 편안해집니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스트레스와 피로 등을 쉽게 느끼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였다는 생각이 들면 즉시 밖으로 나가 걷는 것이 좋습니다.
5. 친한 사람과 많이 이야기하고 많이 웃는다.
가족, 친구, 배우자 등 친한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만으로 기분이 가벼워졌음을 느낀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대화를 하다보면 복잡했던 마음이 정리되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기도 합니다. 조언도 얻을 수 있습니다. 어떤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쌓였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신뢰할 수 있는 상대에게 상담해 봅시다.
코미디 프로그램이나 재미있는 만화를 보며 웃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웃으면 부교감 신경이 우위에 작용하게 되어 평온함과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세로토닌을 분비하는 신경을 활성화하고 기분을 고양시키는 엔돌핀, 즐겁고 좋은 기분을 불러일으키는 도파민과 같은 뇌내 물질을 분비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6. 취미 활동을 하며 일상을 잠시 잊는 것도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주는 업무를 잠시 잊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시간을 확보합니다. 좋아하는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의 엔터테인먼트를 접하거나, 음악 감상, 연주, 스포츠 관람, 여행, 요리, 자수하기 등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겨 보세요. 일, 공부 등 해야 할 일과 취미의 경계를 확실히 구분짓고 실시하는 것으로 일이나 공부 의욕도 높아집니다.
요약 및 정리
스트레스는 신체와 정신 상태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칭, 가벼운 산책, 햇볕쬐기, 달콤한 간식, 숙면, 취미활동, 친한 사람과의 대화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겁고 건강한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